테슬라 9월 30일 AI DAY 행사

오는 9월 30일(미국 기준) 테슬라의 두 번째 <AI DAY 2022>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및 AI 기술 등  테슬라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가름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기에 투자자들과 팬들의 관심이 매우 커지고 있죠.

 

 

 

또한 일론머스크는 자동차의 최신 기술부터 올해 처음으로 시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간형 옵티머스 로봇은 이번 AI 데이 행사에서 즐거움과 놀라움이 가득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해서 그 기대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AI 데이에 앞서 기대감이 예상되는 것들을 몇 가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TESLA AI DAY 2033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

 

테슬라의 2022년 AI 데이에서 먼저 주목해야할 것은 옵티머스 로봇입니다. 옵티머스 로봇은 자동차와 인간형 로봇으로 변신하는 영화 <트랜포머>에 등장하는 옵티머스 프라임 로봇의 이름을 따와서 지은 이름이며 작년 AI 데이에는 모형과 제원만 공개가 되었었고 올해 AI 데이에서 진보된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로봇 시제품을 선보일 것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옵티머스 로봇의 제원을 살펴보면 신장 175cm, 무게 56kg, 시속8km로 이동할 수 있으며,  최대 68kg의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20kg의 물건을 운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 20일 트위터를 통해 "오토파일럿 / AI 팀이 옵티머스 관련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는데 이것은 옵티머스 로봇에 FSD와 매우 밀접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을 거라 추측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론 머스크가 말하는 인간형 옵티머스 로봇의 미래는 인간의 지루하거나 반복적인 일이나 위험한 작업을 대신 수행하기 위해서는 FSD의 자율주행처럼 스스로 사고를 판단 하면서 움직이는 인간형 AI 로봇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죠.

 

또한 일론머스크는 옵티머스 로봇 프로젝트가 자동차 사업보다 더 중요한 사업이 될 거라고 하였는데 만약 진정한 AI 로봇이 성공하고 양산에 들어가게 된다면 로봇에 의한 노동시간은 24시간 풀로 가능해지며,

 

이 개발로 인해 세계 노동력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꿀 수 있는 혁신이 될거라 말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AI DAY에서 옵티머스 로봇 시제품이 미래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도조 칩

 

두번째는 도조입니다. 도조는 일본어로 도장을 뜻하는데 이는 자율주행 고도화를 위한 'AI 신경망 학습의 장'이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즉 현실과 최대한 같은 가상의 공간 안에 교통시스템을 만들어서 마치 게임하듯이 다양한 자율주행 트레이딩을 인공지능이 학습하는 훈련장인 것이죠 

 

지난해 AI DAY에서 공개되었던 슈퍼컴퓨터 도조(DOJO System)와 도조에 사용되는 자체 개발한 통합칩(SoC)인 'D1 도조칩(D1 DOJO Chip)' 성능이 얼마나 더 빠르게 개선되었을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도조칩으로 인한 성능이 개선되었다면 로보 택시의 가능성과 공개 시기도 기대해 볼만하지 않을까 합니다.  

 

FSD, 로보택시

테슬라의 FSD 베타에 대한 구체적인 업데이트도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FSD 베타 버전은 이미 10만 대의 일부 테슬라 오너들의 차량에 탑재되어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2022년 말까지 FSD의 베타 버전 테스트 약 100만 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는데 이번 AI DAY에서 FSD의 자율주행 관련 업그레이드와 도조칩 성능 개선으로 세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을까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도조칩으로 인한 성능이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FSD로보택시의 가능성과 공개 시기도 기대해 볼만하지 않을까 합니다.  

 

테슬라의 AI DAY 2022는 9월 30일(미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테슬라 홈페이지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