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건조한 겨울이 다가오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웠던 적 있나요? 급격하게 떨어지는 기온과 큰 일교차는 면역력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줍니다. 이유는 피부 표면의 각질층에 함유된 수분량이 감소하기 때문인데요. 이번 포스팅은 건조한 겨울철 조심해야 할 피부질환 예방법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춥고 건조한 날씨에 주의해야 할 피부질환 4가지
1) 건선
2) 아토피 피부염
3) 지루성 피부염
4) 건성 습진
2.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피부 질환별 예방과 관리법
1) 건선
2) 아토피 피부염과 건성 습진
3) 지루성 피부염
1. 춥고 건조한 날씨에 주의해야 할 피부질환 4가지
1) 건선
건선이란 은색 인설 및 반점과 정상 피부 사이의 뚜렷한 경계선을 가진 하나 이상의 붉게 솟아오른 반점을 발생시키는 만성 재발성 질환입니다. 주로 팔꿈치, 무릎, 엉덩이, 두피 등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건선의 원인
건선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추측되는 요소로 유전적 요인, 환경적 악화, 혹은 유발 요인, 면역학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건선의 악화 또는 유발 요인으로는 피부 외상, 감염, 겨율과 같은 차고 건조한 기후, 건조한 피부, 스트레스, 약물 등이 있습니다.
◼︎ 건선의 증상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건선인 플라크 건선은 보통 두피, 팔꿈치, 무릎, 등 또는 엉덩이에 하나 이상의 작고 붉은 은색의 반짝거리는 반점(플라크)으로 시작됩니다. 또한 눈썹, 겨드랑이, 배꼽, 항문 주변, 둔부 사이와 등 아래쪽이 만나는 부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선 환자들의 손발톱이 변형되고 두꺼워졌으며 표면에 자국이 나 있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 건선의 치료
건선 치료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약을 바르는 국소 치료법, 광을 쬐는 광치료법, 약을 먹는 전신 치료법, 최근에 개발되고 있는 생물학 제제 치료법 등이 대표적입니다.
많은 건선 환자들이 건선 증상이 있어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합니다. 또한 만성질환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해 일시적인 증상 완화를 완치된 것으로 판단하여 치료를 중단하기도 합니다. 혹은 치료가 어려운 불치병이라는 오해로 중도에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선은 치료과정이 길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효과적인 증상관리를 위해서는 올바른 질환 정보를 바탕으로 꾸준한 치료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2)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피부 습진 질환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천식, 알레르기 비염, 만성 두드러기와 같이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 중 하나입니다.
◼︎ 아토피 피부염 원인
아토피 피부염은 환자의 유전적, 환경적 요인, 환자의 면역학적 이상과 피부 보호막 이상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아토피 피부염 증상
아토피 피부염은 대부분이 소아에서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재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아토피 피부염 치료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는 증상의 발현과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원인과 유발 인자를 제거하고 적절한 목용 및 보습제 사용을 통해 피부를 톤튼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2차 피부 감염증을 예방하는 데 필요한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제,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 항히스타민제, 면역조절제, 항바이러스제 등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지루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은 머리, 이마, 겨드랑이 등 피지의 분비가 많은 부위에 잘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지루성 습진이라고 하며, 붉은 반점과 가느다란 인설(비듬)을 주요 증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 지루성 피부염 원인
지루성 피부염 원인 역시 아직 확실하지 않으며 유전적 요인, 가족력, 음식물, 곰팡이균의 활동, 세균 감염, 호르몬의 영향, 정신적 긴장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건조한 환절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심해지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지루성 피부염 증상
지루성 피부염의 대표적 증상은 홍반, 인설, 딱지 등입니다. 대개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주로 두피, 눈썹, 눈꺼풀, 코 주위, 귀, 앞가슴, 겨드랑이, 유방 아래, 배꼽 주변, 회음부 등에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홍반성의 병변 위에 다양한 양상(건조한 또는 습한, 끈적끈적한)의 각질 형태로 나타납니다.
◼︎ 지루성 피부염 치료
지루성 피부염의 치료는 증상 완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 질환의 완치 방법은 없으므로 일상생활에서의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4) 건성 습진
건성 습진은 피부가 건조해져서 생기는 습진으로 각질과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 건성 습진 원인
건성 습진은 정확한 원인은 불확실하지만 피부표면 지질(지방질)의 감소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 건성 습진 증상
건성습진 증상은 팔다리, 옆구리, 손등에 잘 발생하고 특히, 정강이 부위에 피부 갈라짐, 붉어짐, 미세한 각질 등으로 나타납니다. 연령대 중에서 특히, 노인에게 잘 발생하는데 피부 수분 장벽과 수분 손실 증가의 원인으로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 건성 습진 치료
건성 습진의 치료는 증상이 심한 환자의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와 항 가려움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피부 질환별 예방과 관리법
앞서 앞아본 피부질환들을 예방을 위해서는 공통적으로 평소에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피부 질환별 예방과 관리법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건선
◼︎ 장시간 목욕, 사우나 금지
장시간 목욕은 피부의 수분이나 피지막을 제거하여 건성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때를 밀거나 각질제거제를 사용하는 등의 피부를 자극하는 행위를 피해야 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건선 환자 중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겪은 후 건선이 재발하거나 악화되었다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스트레스와 건선 발병과의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금주와 금연
음주와 흡연도 건선 위험률과 악화 위험률이 2배 이상 높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2) 아토피 피부염과 건성 습진
◼︎ 보습 및 피부 관리
목용은 매일 미지근한 물에 10분 이내로 하며, 약산성 물비누를 사용해야 합니다. 피부에 자극이 없는 옷을 입고, 손톱과 발톱으로 인한 악화 요인 침투를 막기 위해 짧게 깎도록 합니다.
◼︎ 적절한 실내온도와 습도 유지
급격한 온도 변화도 아토피 피부염 악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내온도 18~21℃, 습도 40~60%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건조한 날씨에 가습기 사용을 통해 일정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3) 지루성 피부염
◼︎ 모발 피부의 청결 유지
양용 샴푸를 통해 하루에 한 번, 머리의 기름기나 먼지를 제거해서 악화 요인을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유분이 많은 제품 사용 피하기
기름기가 많은 연고나 화장품, 무스, 스프레이, 젤을 사용하면 지루성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금주와 금연
흡연 및 음주를 피하는 것으로 지루성 피부염의 재발 빈도와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하루 8컵 이상의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고, 피부 유형에 따라 유•수분을 조절할 수 있는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질이 일어난다고 해서 억지로 벗기거나 문지르지 말고, 가렵다고 긁으면 2차 세균 감염으로 인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피부과에서 진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렇게 피부질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특히, 요즘같이 건조한 가을, 겨울철의 일교차로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므로 건강한 피부관리 예방에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건조한 겨울철 조심해야 할 피부질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좀 더 다양한 건강 정보를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2022.12.05 - [건강] - 생활 속 주요 질병 탈모증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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