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주식 자동매매 봇을 직접 만든 여정과 그 안에서 배운 것들입니다.
글을 올리는 프로그램은 「발행 완료」를 띄웠는데 그림 다섯 장이 빠져 있었습니다. 영상을 굽는 프로그램은 효과음을 빼고도 「OK」를 찍었고, 검사기는 괄호 하나에 깨진…
영상 목소리를 한 덩어리로 녹음하자 자막 시각을 알 수 없게 됐습니다. 조용한 구간 찾기, 받아쓰기 대조, 쉼 길이 문턱까지 같은 자리에서 여섯…
하룻저녁에 충돌 보고서가 29건 남았습니다. 3초 안에 6건 몰린 것을 보고 '한꺼번에 너무 많이 돌려서'라고 판단했고, 공사 도면까지 그렸습니다. 그런데 오류가 난…
일을 나눠 맡긴 AI가 정해 둔 규칙을 어겼습니다. 몰라서가 아니었습니다. 작은 수정 하나에도 규칙대로 하면 5~7분이 걸린다고 봤거든요. 막는 장치를 더 세우는…
영상에서 자막과 목소리가 어긋나기에 자막 자르는 규칙을 세 번 고쳤습니다. 고칠수록 어긋난 자리가 늘었습니다. 원인은 자막에 없었고, 다른 두 곳에 있었거든요. 확인할…
어느 하루 봇이 종목 922개를 25분 동안 훑었는데 조건에 걸린 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고장이 아니라 조건이 그날 한 번도 안 걸린 겁니다.…
일부러 심은 고장이 화면에 「잡힘」으로 찍혔습니다. 그런데 죽인 건 제 검사가 아니었고, 그 고장을 잡으라고 만든 검사 두 개는 한 줄도 실행되지…
제 자동매매 봇에는 문제가 생기면 저한테 알려 주는 장치가 있습니다. 만들어 놓고 마음이 편했어요.
제 자동매매 봇에 손을 대기 전에는 계획서를 씁니다. 무엇을 왜 바꾸는지 적고, 검토를 맡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