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올라온 글 중 돈이 되는 것만 골랐습니다.
세 편이 전부 「숫자는 분명한데, 그게 내 것이 되는지는 따로 정해지더라」는 이야기입니다. 25만 원도, 29만 원도, 정부가 얹어 주는 돈도 숫자 자체는 안 흔들려요. 그런데 그 숫자가 붙는 자리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세 편 다 「나는 어느 쪽인가」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금융 가이드
청약통장 25만 원 — 늘린 15만 원이 순위엔 0원인 사람이 있습니다
자동이체를 25만 원으로 올리셨다면, 내가 노리는 집이 공공분양인지 민영 아파트인지부터 보세요. 민영만 보고 계시면 늘린 15만 원은 가점 칸에서 0점입니다 — 가점 항목 셋에 금액이라는 칸이 아예 없거든요. 오해하지 마세요, 그 돈이 사라진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 예치기준금액을 채우는 데는 그대로 값을 합니다.
4대보험 요율 2026 — 월급 300만 원이면 29만 원, 내년엔 여기서 또 늘어납니다
명세서 공제 줄을 요율표로 검산했는데 몇천 원씩 안 맞으셨다면, 여러분 계산이 틀린 게 아닙니다. 넷이 서로 다른 금액에 붙거든요 — 장기요양은 월급이 아니라 건강보험료에 붙습니다.
청년도약계좌 — 3년 안에 그냥 깨면 정부가 넣은 돈은 0원입니다
이미 갖고 계시다면 계좌가 열린 날에 3년을 더해 달력에 표시해 두세요. 그 선을 넘기 전에 그냥 해지 버튼을 누르면 정부가 얹어 준 돈은 0원입니다. 퇴직·폐업 같은 사유가 있어도 은행에 신고서와 증빙을 내야만 지켜져요.
그 밖에 이번 주에 올라온 글
- 반박당한 자리에 급히 붙인 말이 제일 위험합니다 — 개발기 ⑰ 근거처럼 들리는데 방금 제가 지어낸 문장입니다
- 만들어 둔 알림, 마지막으로 울린 게 언제인가요 — 개발기 ⑱ 한 번도 안 울린 알림은 죽은 알림과 구별되지 않습니다
오늘 딱 하나만 하신다면, 청년도약계좌를 갖고 계신 분은 개설일 더하기 3년만 확인해 보세요. 나머지는 다음에 읽으셔도 늦지 않습니다.
이 편지는 주 1회만 갑니다. 언제든 해지하실 수 있습니다.
본 내용은 정보·교육·참고용이며, 개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